서해를 대표하는 해수욕장중 한곳인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에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37.5m의 태안 만리포 전망타워는 2021년 7월 3일 개관하였으며, 무료로 서해바다의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1층에서 탑승한 엘리베이터가 전망대에 다다르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는 서해 바다를 보는 순간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게 된다.
아무생각 없이 마주하게 되는 첫 대면의 서해 바다는 기대 이상이다.
전망대는 360도 돌아가며 서해 바다, 만리포 해수욕장, 마을 풍경을 돌아 볼 수 있으며, 잠깐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과 먼 곳을 볼 수 있는 망원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길이 약 2.5km의 만리포 해수욕장은 고운 모래로 이루어져 있어 해수욕하기 최적의 해수욕장으로, 대천해수욕장, 변산해수욕장과 더불어 서해안의 3대 해수욕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7년 12월,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크레인부선과 유조선 충돌 사고로 원유가 유출되는 해양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그당시 유출된 원유를 제거하기 위하여 남녀노소를 막론한 전국의 수많은 자원봉사자가 복구에 나선 결과 지금의 청청 서해 바다를 되찾을 수 있었다.
마을 뒷쪽으로 대형 주차장이 여러곳 자리하고 있다.
해수욕장이 개장하면 저 넓은 주차장 모두 해수욕객들이 타고 온 차로 꽉 들어 차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