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에는 많은 항구들이 있는데 안면도 내에서 태안시내 방향으로 가다 보면 안면대교를 건너기 전 왼쪽에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이 있는데 이곳에는 두 항구를 잇는 꽃게다리가 설치되어 있어 잠시 들러본다.
꽃게다리를 보기 위해서는 드르니항 보다는 백사장항으로 가는것이 더 수월하다.
백사장항은 드르니항 보다 주차면과 음식점들이 많고 규모도 더 크며, 77번 국도로 다시 나올 때 거리가 짧아 백사장항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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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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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니항 |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잇는 꽃게다리는 꽃게의 눈을 형상화한 2개의 주탑에 양쪽 항구에 나선형 모양의 출입구가 있다.
야간 조명과 일몰이 아름다워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서해의 수평선이 시원하다.
물이 빠진 서해도 좋은데, 밀물로 바닷물이 차면 훨씬 더 좋을 듯 하다.
안면도 방문 계획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