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선생은 조선 후기 '성호사설' 등을 저술한 유학자이자 실학자로, 1681년(숙종 7)에 태어나 1763년(영조 39)에 사망하였다.
이익 선생은 아버지 이하진과 후부인 권씨 사이에서 1681년 아버지의 유배지인 평안도 운산에서 태어났으며, 유배지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선영이 있는 안산의 첨성리로 돌아와 살았다.
명문가의 자제로 태어났으나 아버지의 유배, 자신의 과거시험 응시의 거절, 둘째 형의 옥사 등을 거치면서 과거에 응시할 뜻을 버리고 첨성리에 칩거하며 평생을 학문에 정진하고 실학 연구에 일생을 보냈으며, 후에 정약용 등에게 영향을 끼쳤다.
성호박물관
2002년 5월에 안산시가 건립한 지하 1층, 지상 2층의 1종 전문 박물관으로, 2층에 전시실에는 이익 선생의 작품과 성호사설(필사본) 등이 전시되어 있다.
관람시간 : 09: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이익 선생의 묘
성호박물관 길 건너편에는 이익 선생의 묘와 사당이 자리하고 있다.
1977년 반월공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선생의 묘를 이장하려 하였으나, 원래의 위치에 묘를 보존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장하지 않고 현재까지 보존되어 오고 있다.
사당과 재실
선생의 묘 옆으로 1988년 사당(첨성사)과 재실(경호재)이 준공되었고, 1996년 5월 안산시 승격 10주년을 기념하여 성호문화제가 처음 개최되었으며, 매년 사당에서 이익 선생 숭모제가 열리고 있다.
주차안내
성호박물관 옆으로 적지 않은 주차면의 주차장이 있으나, 바로 옆 안산실물원과 단원조각공원을 끼고 있어 주차가 여유롭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