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하면 병천순대만 생각하는데, 그 보다 먼저 유관순열사가 주도한 아우내 만세운동의 역사가 있는 지역으로, 유관순열사기념관과 추모각, 초혼묘, 생가가 있다.
유관순
1902.12.16 ~ 1920.9.28
이화학당 재학중 서울에서 3.1운동에 참여하고,
고향인 천안 병천으로 돌아와
1919년 4월 1일 아우내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유관순열사기념관
아우내 만세운동과 관련된 영상과 재판부터 옥중투쟁, 기념주화와 우표 등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자료들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유관순열사추모각
유관순열사가 주도한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하여 1972년 건립된 추모각으로, 흰색 치마저고리에 태극기를 쥐고 있는 결의에 찬 표정의 유관관열사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매년 9월 28일, 유관순 열사의 순국일에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를 거행한다.
순국자추모각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3천여명의 군중이 아우내 장터에 모여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던 중 현장에서 순국하거나 옥고를 치른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위패를 모신 추모각.
유관순열사 초혼묘
1920년 9월 28일 순국한 유관순 열사는 이화학당 주선으로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 되었으나 일제에 의하여 유택이 망실되어 열사의 영혼을 위로하고자 1988년 10월 12일 초혼묘를 봉안하였다.
※초혼 : 사람이 죽었을 때에, 그 혼을 소리쳐 부르는 일
유관순열사 생가터
유관순 열사가 태어난(1902년 12월 16일) 곳으로 아우내만세운동 당시 일본관헌들이 불태워 전소되어 빈터만 남아 있었던 것을 1991년 12월 30일 복원하였다.
생가는 기념관을 나와 오른쪽으로 매봉산을 끼고 돌면 반대편에 자리하고 있다.